번호 | 상품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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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31 | Daily cotton pullover (olive green) | 뒤늦은 후기 | 이승**** | 2023-05-19 | 276 |
149396 | Daily cotton pullover (olive green) | 굿굿굿 하나사고 더삼 | 배영**** | 2023-04-17 | 140 |
149201 | Daily cotton pullover (olive green) | 인생니트입니다 | 제승**** | 2023-03-19 | 628 |
149147 | Daily cotton pullover (olive green) | 좋아좋아 핏도 좋아 색도 좋아 질도 좋아 | 조용**** | 2023-03-14 | 270 |
149086 | Daily cotton pullover (olive green) | 품질 엉망진창이네요 | 한동**** | 2023-03-04 | 862 |
많이 속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저 역시도 다른 곳에서는 동시에 구매자이면서 소비자이기에
어떤 말씀으로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표면 질감을 가진 니트 의류들은 찰과상에 취약합니다.
거친 모래 바닥 운동장에서 넘어지면 생기는 피부의 상처와 같습니다.
매일 매는 가방 끈과, 거뭇하게 자란 턱 수염,
평소 신경쓰지 못했던 책상과 의자의 조그마한 요철에도
올이 나가는 만큼, 일반적인 직물 의류들 보다 세심히 착용하고 또 관리해야하는 품목입니다.
아쉽게도 편직의 짱짱함이 단단함을 함께 가져가지는 못합니다.
직접 보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남겨주신 사진을 보니 의류 와의 마찰로 빚어진 현상이라기 보다
벨크로와 같은 찍찍이나 요철이 있는 무언가에 쓸리면서
가닥가닥의 올이 끌려 올라온 것으로 유추됩니다.
(다행히도 끊기거나 뜯긴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 판단됩니다.)
올라온 실오라기 주위를, 좌우상하로 조금씩 당겨보면 장력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다시금 원래의 형태로 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전화로 말씀 드리고 받아본 후에,
정상 컨디션으로 돌릴 수 있도록 다듬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로 안내전화도 없었네요..
어디에 쓸릴만한 행동도 없었지만 그냥 입어야하겠군요
이걸 품질 문제라고 해야 하나.. 열 받는 건 이해하지만 100만원 짜리 니트 입어도 저렇게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