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 몸무게 : 177 / 85

· 구매 사이즈 : 50

- 색감 : 기대했던 색감 그대로에요. 빛이 비치는 정도에 따라 베이지스럽기도 하고 그레이스럽기도 해서 다잉 셔츠의 매력이 너무 잘 드러나는 색감입니다.

- 핏 :  덩치도 있고 원래 어깨도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이름 자체가 박스 셔츠이다 보니 48과 50 중 고민하다가 50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다행히 세미오버핏으로 딱 좋게 맞았어요. 어깨가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50이 맞으실 것 같습니다.

 기장은 살짝 길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 것 같지만 저는 오버핏을 선호해서 만족했습니다.

  팔을 걷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구김이 지면서 걷어지는게 내추럴한 무드를 내기에 너무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 옷 퀄리티 : 마감은 아주 깔끔합니다. 실밥이 거슬릴 정도로 튀어나오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만족스러워요.

 바스락 재질이지만 구김이 많이 가지 않는데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것 같아요. 바스락이 구겨지는 맛에 입는다고 해도 과하면 보기 안좋은 건 어쩔 수 없는데 얘는 그런게 확실히 덜해서 좋습니다.

 아직 세탁해 보지는 않았지만 세탁기,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게 너무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질 덕인지 땀이 나도 몸에 달라 붙거나 하는 느낌이 적어서 덥다는 느낌이 덜하고 세탁이 용이하다보니 40수임에도 초여름까지 착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 결론 :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가성비가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셔츠를 잘 입지 않다가 이번 SS시즌 들어 셔츠 구매가 늘어났는데 가격 대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고 다른 색상도 구매를 고민 중일 정도에요.  앞으로 퍼플 셔츠에 대해 신뢰도를 어느 정도 가질 수 있게 해준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