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에게 친숙한 옥스퍼드 셔츠는 단연 '폴로'입니다.
90년대 초 랄프 로렌에서는 'THE BIG OXFORD'라는 이름으로
큼직하고 여유로운 핏의 셔츠들을 소개했습니다.
('아키오 하세가와'의 시티보이 스타일링과 그라프페이퍼의 대표 디렉터도
이 시기의 폴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의 개념을 넘어 가벼운 아우터의 역할로도 풀어냈던
당시의 옥스퍼드 셔츠를 오마주하고자 했습니다.
#2.
옥스퍼드가 가진 표면 질감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가로실과 세로실의 중량 대비를 크게 두었습니다.
(두 실이 교차하면서 생기는 올록볼록한 텍스쳐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거창한 빈티지보다는 새 옷의 어색함을 줄여줄 수 있는,
원래 내 옷장에 있었던 옷처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후가공에 대해 고민하고 적용하였습니다.
엔자임 효소 가공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었고
실리콘 유연제를 통해 투박한 듯 자연스럽게,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부드러운 촉감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오염 방지제'와 '마찰 이염방지제' 후가공을 거쳐
일상에서 조금 더 마음 편히 입을 수 있도록 챙겼습니다.
*가공에 사용한 원료들은 모두 일본에서 수입하였습니다.
#3
생산 가격이 많이 높습니다.
높은 스펙과 비용을 투자해 타협 없이 만들어,
저희를 알리기 위해 비교적 저렴하게 소개하는 제품 라인업 중 첫째가
바로 이 옥스퍼드 셔츠입니다.
일상에서의 편안함은 물론,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도
부족함 없는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소재 : 코튼 100%
• 엔자임 효소 가공, 실리콘 유연제 가공, 오염 방지제, 마찰 이염 방지제 가공.
• 독일의 귀터만 재봉사 사용
• 지금의 옥스퍼드 셔츠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는 평균 16-17 땀수 적용.
• 비접착 심지로 완성.
• 비교적 도톰한 천연 자개단추를 사용하여 단추를 체결하고 유지하는데 보다 안정감을 줍니다.
• 편안하게 아무렇게나 세탁하셔도 됩니다. 건조기 사용 추천합니다.
*182/68 인 모델은, 넉넉하게 50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 가슴과 팔 길이, 총 길이 모두 넉넉한 오버사이즈입니다.
* 정사이즈로 선택하셔도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 팔 길이는 커프스를 풍성하게 걷어 올릴 수 있도록 다소 길게 적용했습니다.
44 size : 어깨 51, 가슴단면 58, 팔길이 61, 총장 76
46 size : 어깨 52, 가슴단면 60, 팔길이 62.5, 총장 78
48 size : 어깨 54, 가슴단면 62.5, 팔길이 63.5, 총장 80
50 size : 어깨 56, 가슴단면 65, 팔길이 64.5, 총장 81.5
52 size : 어깨 58, 가슴단면 67.5, 팔길이 65.5, 총장 83
• 단위는 cm, ±1cm의 오차는 존재합니다.
• 가슴 단면은 겨드랑이의 끝과 끝의 길이.
• 팔 길이는 어깨와 소매의 연결점에서 끝까지의 길이.
• 총장은 카라 제외 목 뒷 중심선에서 가장 아래까지의 길이.
• 측정하는 방식과 위치에 따라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