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knit t-shirt long sleeve 상품을 공홈에서 처음본건 4주 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디자인과 색상이 맘에들어 구매를 하려는데 리뷰에 보풀이 잘 일어난다는 주된 후기를 보고 구매를 망설였었습니다. 하지만 2주정도 후에 무신사에 20%인가 할인된 가격으로 올라온 동상품을 발견했습니다.

퍼플에서 testing 을 거쳐 판매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내린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품 주의사항에는 고객들의 품질 컴플레인에 대한 언급이나 상품결함에 따른 판매라는 내용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했고 첫 착용 후 백팩을 맨 후 저렇게 보풀이 일어나더군요 . 백팩이 엄청 질기고 거친 소재도 아니였습니다.
보통 상식상 생각하는 보풀으로 보기보다는 과장되게 들릴 수 있으나 1년정도 청소를 안한 침대 밑 먼지덩어리만큼의 크기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컸습니다.

저는 퍼플이 저가 spa가 다른 중저가 컨템포러리로서 고객들을 타겟팅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정가가 5만원하는 티셔츠를.... 물론 제품생산과정에서 또는 예상치못한 변수가있을수도 있겠지만..
고객들이 보풀많이 난다고하니 50% 할인해서 타 사이트에 올려놓고 재고처리하는 식의 운영방식은 최대한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제품소재로 인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면 최소한 1줄이라도 상세설명에 그에 적합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판매자로서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네요.

제 상품이 다른 상품과 비교해 불량상품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모든 상품이 그런 건지 알아보고 소비자로서 제 마땅한 권리를 행사하겠습니다!